대통령실은 26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구속 기소한 데 대해 "불법이자 편법"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여전히 국가원수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불법에 편법을 더해 구속기소한 현 상황이 너무도 야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검찰이 26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잘못된 부실 기소"라며 즉각 반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내며 "엄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초유의 일이다.
전남 광양시의회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백성호, 이하 전세특위)는 지난 24일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특위 소속 의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는 "천만 관광객을 유치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24일 전남CBS '시사포커스' 신년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세심한 치안 활동을 통해 교통 사고와 산불을 예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50분쯤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는 순찰 활동 중 탄방동의 왕복 10차로 지하차도 부근에 비상등을 켠 채로 정차돼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구간은 차량 고장과 사고 등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오는 27일 새벽부터는 전국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 돼 교통 혼잡과 빙판길 사고가 우려된다.
여야가 26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이 두 차례 불허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파출소 설 연휴 격려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불구속으로 수사하는 게 맞고, 마저 수사해서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유나가 2차 연장 접전 끝에 조정민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투어) 2025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황유나가 왕좌에 올랐다. 황유나는 26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 18번 홀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2차 연장에서 조정민을 눌렀다.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이 새 둥지를 틀었다. 26일 오후 소속사 어센드(ASND)는 공식 입장을 내고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5명의 아티스트가 어센드와 전속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에코3고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예정대로 일정이 추진되면 2028년 3월 개교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도읍(부산 강서)의원은 "'에코3고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농구 5위 수원 KT가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KT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KT는 올 시즌 전적 17승 15패를 기록했다.
주전 세터가 빠졌지만 베테랑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1)으로 제압했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에만 강원내륙과 전북동부에 최대 30㎝,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 20㎝가 넘는 눈이 예보됐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셋째날인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베테랑 스케이터 다비데 기오토다. 기오토는 26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만m 종목에서 12분 25초 69를 세워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설 연휴 첫날 경북 포항 형산강에서 5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3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인근 형산강에서 50대 여성 A씨가 물에 떠 있는채 발견됐다.
[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오늘은 최근 휴전에 합의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소식을 살펴봅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본인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 반발하며 "만약 검찰이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끼워맞추기식으로 법을 적용하는 꼼수를 용인한다는 것으로,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위헌행위를 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26일 밝혔다.
'12·3 내란사태'로 직무정지 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던 가수 김흥국이 최근 무면허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파리올림픽 2관왕'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25일(현지 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프랑스의 세바스티앵 파트리스와 맞붙었다. 이날 오상욱은 파트리스를 15-11로 제압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솔로지옥4'를 제치고 한국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글로벌 TV쇼 비영어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설 연휴 첫날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전날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이틀째인 26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오는 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내륙과 산지는 10~20㎝(많은 곳 3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안은 1~5cm 안팎의 눈이 예상된다.
'12·3 내란사태'의 정점인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심우정 검찰총장은 전국 고검장·검사장 회의를 열고 사건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방문국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에도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정체를 빚는 일부 구간도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10시쯤부터 정체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야구 유망주를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SSG 구단은 26일 선수단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 구단 측은 "인천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모금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전 SK 와이번스(현 SSG) 투수이자 이광빈(16) 선수 아버지에게 직접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5년 출발이 나쁘지 않다. 임성재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상승세를 이었다. 임성재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 박기백(향년 77)씨 별세, 정지원(울산경찰청 홍보담당관실 홍보계장)씨 장인상 = 25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장례식장 특B1호,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 052-210-2613
제주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도쿠시마현과 공식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목표로 제주도-도쿠시마현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검찰로 송부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변호인 외 접견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24일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에 대한 변호인 접견 및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를 취소하는 내용의 결정문을 보냈다.
제16대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회장에 민윤기 한국지오텍 대전지사장이 당선됐다. 민 회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24명 중 14표를 받았다.
작년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2025년 첫 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커는 25일 뉴질랜드 왕거누이 쿡스 가든에서 열린 쿡스 클래식에서 2m19를 넘었다. 같은 나라 동료인 제인 패터슨(2m10)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배우 송혜교 주연의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이 설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전날 16만37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1387명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모든 득점은 음바페가 책임졌다.
"크루즈 타고 진해 바다 위에서 이색적인 하룻밤 보내고 군항제도 즐기세요." 창원특례시가 올해 진해군항제를 연계한 '숙박형 크루즈선' 유치에 나선다.
창원특례시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목욕탕 굴뚝을 대상으로 철거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비 지원을 시작해 시민 홍보와 소유자(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3년간 총 26개의 굴뚝을 철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임시 휴전이 26일(현지시간)로 끝나는 가운데 레바논은 이스라엘이 휴전협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병력 철수를 꾸물거리면서 휴전 협정의 여러 단계가 지연됐다"며 철군을 압박했다.
연말·연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희망퇴직 하는 직원이 23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 등으로 1년 전보다 400명 넘게 증가했다.
마인츠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26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 메와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24-20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한 이재성은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빚을 갚지 못해 채무조정(신용 회복) 절차를 진행하는 서민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채무조정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17만 4841명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다음날인 23일(현지시간) '갤럭시 테크 포럼'을 열고 테크, 헬스 및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모바일 AI가 그리는 미래 모습에 대해 토론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 김정현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AI 사용률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은 사용을 주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올해 정부지출 가운데 '세금 면제' 방식으로 지원하는 조세지출 비중이 10년 사이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26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2024년 세법개정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정부지출 예산 중 조세지출 비중은 10.3%다. 조세지출은 감세로 지원하는 일종의 간접 재정지출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공효진·이민호 주연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발표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이 부른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 명절 기간 승차권 없이 KTX와 SRT 등 열차를 이용하다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코레일과 SR에서 제출받은 2020~2024년 부정 승차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 부정 승차 단속 건수는 2만 1776건이다.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정체를 빚는 일부 구간도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실된 휴대전화에서 '마약 거래' 정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영장 없이 휴대전화를 탐색해 증거를 수집했고,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자백'까지 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